격투기선수 김동현 “5위가 7위 두려워한다”

2015.08.27 13:51:21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영화 <히트맨: 에이전트 47> 특별액션 GV(관객과 대화)에 참석한 김동현 선수(UFC 웰터급 7위)가 ‘UFC 서울’에서 맷 브라운(미국, UFC 웰터급 5위)과의 대결이 없는 이유를 밝혔다.



GV에 동반 참석한 김남훈 해설위원이 ‘UFC 서울’에서 호르헤 마스비달(미국·쿠바·페루, UFC 라이트급 15위)과의 대결에 대해 묻자 김동현이 “원래는 맷 브라운이 상대였다”며 “브라운이 나와의 경기를 꺼려 결국 무산됐다”고 말한 것.

지난 2008년 9월6일, ‘UFC 88 메인카드 제1경기’에서 김동현이 맷 브라운을 2대1로 꺾고 우승한 바 있다.

한국 최초 개최 ‘UFC 서울’ 출전
맷 브라운과 대결 무산 이유 밝혀

UFC 22년 역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UFC 340번째 대회 ‘UFC 서울 - 파이트 나이트’에서 김동현과 맷 브라운의 2차전이 예상됐으나, 맷 브라운의 거절로 잠정 연기되고 말았다. UFC 공식 기록에 따르면 김동현은 20승3패1무, 맷 브라운은 22승13패다.

‘UFC 서울 - 파이트 나이트’는 오는 11월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메인이벤트는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슨 헨더슨(미국)과 티아고 알베스(브라질)의 대결이다.


핸더슨은 한국계 미국인 어머니를 두고 있다.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와 앤소니 해밀튼(미국), 추성훈과 알베르토 미나(브라질)의 대결도 확정됐다. 추성훈은 2007년 10월 히어로즈 대회 이후 8년 만에 국내에서 경기를 치르게 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vernuri@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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