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설문]‘가상 경제월드컵’ 베스트11

2010.07.20 09:58:16 호수 0호

이건희·이재현 ‘투톱’…정몽구 ‘수문장’

‘가상 경제 월드컵’이 열린다면 ‘베스트 11’은 누구일까.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는 최근 2030세대 603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이미지와 축구포지션’을 비유해 대기업 회장에게 어울리는 축구 포지션을 물은 이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한국호의 포지션 전략은 4-4-2를 구사한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적임자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34.4%)이 선정됐다. 이 회장은 50.7%의 지지를 얻어 대표팀 주장으로도 뽑혔다. 최전방에서 어시스트 형 공격수는 이 회장의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공격부문 10위(2.2%)를 차지했지만 골키퍼와 수비수, 미드필더 우선 순위제의 혜택으로 깜짝 발탁됐다.

미드필더 진은 구본무 LG그룹 회장(15.6%)과 최태원 SK그룹 회장(13.3%)이 자력으로 자리를 꿰찼다. 남은 두 장의 카드는 수비수와 골키퍼 등 중복으로 뽑힌 선수를 제외하고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8.1%)과 강덕수 STX그룹 회장(5.9%)이 나눠가졌다.

빗장수비수로 이름을 올린 4명의 선수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12.5%), 이석채 KT 회장(11.8%),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11%), 허창수 GS그룹 회장(10.3%) 등이다. 골키퍼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17.9%)이 선발됐다. 교체 선수 명단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6.8%),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6.6%)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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