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나는 국무위원

2015.08.19 09:11:32 호수 0호

혼나는 국무위원



국무위원 겸직 의원 중 한 명이 최근 VIP에게 크게 혼났다고. 국무회의 도중 VIP가 꺼낸 말에 A의원이 웃음을 터트렸기 때문.

이에 VIP는 A의원을 질책했고 회의장 분위기는 한순간 냉각됨. 눈치 없는 A의원의 행태에 VIP가 상당히 불쾌해했다는 후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사람들은 A의원이 책잡혔다고 평가하는 중. 여의도에 돌아가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보고 있음.


김태호 그림은?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화제를 모은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총선 다음 열리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일각에선 김 의원이 2017년 대선을 염두에 두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아직 대선에 도전하기에는 이르다는 자체 판단을 내렸다고.

어찌됐든 김 의원이 대권에 욕심을 내고 있는 것은 확실하고, 주변에선 차라리 광역단체장을 한 번 더 지낸 뒤 도전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흥국생명 망치질 멈춘 이유

흥국생명하면 떠오르는 조나단 브로프스키의 ‘헤머링맨’은 예술품을 좋아하던 이호진 회장이 비싸게 사온 작품. 그런데 오너가 감옥에 들어가면서 망치질이 흉흉하다는 말이 돌았다고.

악재의 원인이 되는 게 아닌가 싶어서 공사를 결정했다고. 시설 정비 명목으로 공사를 시작했지만 실은 재수 없어서 망치질을 멈췄다는 것.


맞고 큰 회장님

모 기업 회장으로 취임한지 1년차를 맞은 A회장. 해당 기업 출신인 A회장은 오랜 부회장 시절을 거쳐 회장까지 오른 인물. A회장은 대접받기를 아주 좋아한다고.

그 배경을 두고 오랜 세월 부회장을 지내는 동안 갖은 수모를 겪어서 그랬다고. 한 번은 모시고 있던 전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뺨을 맞기도 했다고. A회장은 전 회장과 마주할 일이 있어도 자리를 피한다고.


대물 스타

여성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 배우가 대물남이라는 소문. 남자 연예인들 중 가장 큰 물건의 소유자라고. 그의 부인을 염려하는 연예인들도 적지 않다고 함.


현재 부인과 결혼 전 야외 성관계를 자주 즐겼다는 소문도 파다함. 실제로 야외 성관계를 직접 목격한 이도 적지 않다고.


조용한 로비

대기업 총수 사면 과정에서 ‘조용한 로비’가 통했다는 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면 대상에 포함된 총수는 정부를 상대로 어떠한 구명 요구도 하지 않음.

총수의 측근들 역시 대외적으로는 사면과 관련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고. 그러자 청와대 일부 실권자들은 회사의 무대응에 오히려 난감한 반응.

그러나 회사는 눈에 띄는 로비 대신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음. 실권자가 아닌 권력 주변부를 상대로 집중적인 마크를 통해 호감을 샀다고. 정부가 뜸을 들이자 언론을 관리하며 ‘조용한 로비’를 성사시킴.


다음카카오 갑질?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를 앞세워 대대적 캐릭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정작 캐릭터를 만들어낸 저작권자에 돌아가는 수익은 전혀 없다고 함.

창작자가 애초 계약할 당시 모든 저작권을 다음카카오측에 넘겼기 때문.

최근 캐릭터를 이용한 산업이 각광 받는 가운데, 대표 주자로 꼽히는 다음카카오마저도 저작권자 권리를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업계에선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벼르는 기자들 왜?

모 그룹 계열사의 출입기자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고. 회사 측이 다른 기자들을 챙겼다는 게 그 이유. 이 업체는 기자들을 상대로 해외 법인과 공장 등을 견학시키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시행.

얼마 전 기자들을 데리고 비행기를 탔는데, 출입기자들이 아니었다고. 이번엔 특별히 사업과 연관이 있는 유관기관의 출입기자들을 대동하고 해외행.

외면 받은 소식을 들은 ‘본가’ 기자들은 “나중에 보자”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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