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혜수의 W> 진행 배우 김혜수

2010.07.13 09:25:30 호수 0호

“조심스럽고 진지한 자세로 임하겠다”


다큐멘터리 꼼꼼히 챙겨보는 ‘다큐 마니아’…봉사활동도 펼쳐
제작진 “<W>가 추구하는 가치와 절묘한 앙상블을 이룰 것”

     
배우 김혜수가 MBC 국제시사 프로그램 <W>의 새 진행자가 됐다. <W> 5주년을 맞아 변신을 꾀했던 제작진은 김혜수와 몇 차례 만남을 통해 <W>에 대해 굉장한 애정과 관심이 있음을 확인했고 “우리가 생각한 그 이상이다. 그녀의 관심과 생각은 <W>가 추구하는 가치와 절묘한 앙상블을 이룰 수 있다”며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W> 제작진은 “25여 년 동안 연기 외에도 토크쇼 등 대중문화 영역 안에서 다양한 변화와 시도를 보여준 김혜수가 이번에는 시사다큐 프로그램 진행자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최윤영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W>를 진행하게 된 김혜수는 “지난 5년 동안 <W>가 보여준 세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좋아한다”며 “드디어 시사 다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꿈이 이뤄졌다. 조심스럽고 진지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평소 김혜수는 여러 다큐 전문 채널에 나오는 온갖 분야의 다큐멘터리를 꼼꼼히 챙겨보는 다큐 마니아다. 또 지난해 11월 <W> 제작진과 함께 네팔을 방문한 김혜수는 30㎏가 넘는 쌀가마니를 번쩍 들어올리고, 이가 득실거리는 아이들의 머리를 직접 감겨주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혜수 기용과 함께 프로그램 제목도 <김혜수의 W>로 변경되고,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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