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창업에 대한 모든 것

2015.07.13 09:53:39 호수 0호

브랜드별 20여 종의 각양각색 메뉴 선보여
창업비용 약 9000만~1억3000만원 내외



주얼리는 여성창업으로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로 중소기업청에서는 해외 유명박람회 참가를 지원(참가비 및 부스설비 비용의 70% 지원)하는 등 여성 수출 유망업종으로 선정해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주얼리 창업은 주얼리 디자이너로서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하거나, 프랜차이즈 형태로 제작된 상품으로 소매업을 하거나, 고가 보석을 감정하는 보석 감정사 등으로 활동하는 방법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과거에는 금, 은으로 된 제품만이 소위 ‘금방’이라는 곳에서 제조, 유통되었으나 이제는 다양한 소재들로 이루어진 커스튬 주얼리, 보석으로 된 파인 주얼리 등 소재나 디자인뿐 아니라 제조 및 유통 양상도 다양하다. 주얼리 디자이너는 패션 디자이너가 한동안 유망 여성 직종으로 붐을 일으킨 다음 주목받게 된 분야다. 의복에 어울리는 주얼리 매치는 패션 스타일의 완성을 위한 필수품이기 때문이다.

전문 주얼리 디자이너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작품을 자신의 브랜드 네임을 걸고 판매한다. 주얼리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금속공예학을 전공하거나 전문학교 또는 공예학원에서 주얼리 기술을 익히는 방법이 있다. 과정은 1년부터 대학 학부과정 4년제까지 다양하며, 디자이너를 넘어서 공예작가로 활동하며 창업하는 과정도 있다.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한국패션실용전문학교 , 미노스주얼리 등이 있다.

주얼리를 직접 판매하는 것 이외에 관련 업종은 바로 보석감정사다. 특히 품질이 좋고 값비싼 천연보석이나 귀금속으로 만들어진 파인주얼리 같은 경우 천문학적인 액수를 호가하므로 모조품도 많아 보석감정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1993년에 국가 자격시험제도에 보석감정사 종목을 신설했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격증 대비 학원을 통해 준비하는 것도 좋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보석감정원에 소속되어 일할 수 있다. 한미 보석감정원, 제일 보석감정원 등이 그 예로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보석감정사의 평균 연봉은 2300만원인 것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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