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엄마' 우는 아들에 스타킹 물려

2015.07.09 17:44:02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4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두살배기 아들의 입을 막아 숨지게 한 30대 주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서울 은평구 증산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우는 아들의 입을 스타킹으로 막아 숨지게 했다.

정신지체 3급인 A씨는 평소에도 자주 울던 아들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아들의 입을 스타킹 등으로 막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의도적 살인인지 과실인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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