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설 말문 연 슈주 최시원

2010.06.29 09:49:50 호수 0호

“집에 헬기는 없어요”


아버지 일본 무역회사 회장…재벌설 돌아
인터넷에 최시원 치면 ‘부자’라는 키워드 떠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집에 전용 헬기까지 있을 정도로 부자다’라는 소문에 말문을 열었다.

지난 6월22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는 최근 ‘연기돌’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2PM의 택연,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출연했다.

이날 최시원은 “인터넷에 최시원을 치면 ‘부자’라는 키워드가 함께 뜬다. 최시원의 아버님이 일본 무역회사 회장이며 집에 전용 헬기까지 있다던데 사실이냐”는 시청자의 질문을 받았다.

최시원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뭘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니다. 아버지가 일본에서 무역회사를 하시기는 하지만 집에 헬기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승우, 최화정은 “집은 부자인데 헬기만 없는 거냐” “헬기는 살 수 있지만 안 사는 것이냐” 등의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드럼을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좋아하고 조금 연주할 줄 안다”는 최시원의 말에 김승우는 “집에 드럼도 있었느냐”며 재차 놀려 최시원의 진땀을 뺐다.

한편 이날 최시원은 자신의 ‘닭발 인사법’의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최시원은 “수 많은 기자들 앞에서 손 인사를 할 때 어설프게 손을 흔들었다. 이때 인사하는 손가락 모습이 닭발같이 보여 발단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최시원은 “사실은 연기자도 가수도 꿈 꾼 적이 없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최시원은 “기획사에서 ‘너 뭐 잘하니’ 하길래 ‘태권도가 4단’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수만 선생님이 ‘중국에는 성룡이 있고 한국에는 최시원이 있지’라고 말하면서 연기 수업도 제안하셨다”고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최시원은 이어 “지난 이야기지만 사실 가수도 연기자도 꿈이 아니었다. 어린 마음에 이름을 빨리 알리고 싶었기에 다만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시원은 “연기에 앞서 겁도 났지만 어린 나이에 도전하고 싶었다”라는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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