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비결

2010.06.29 09:38:01 호수 0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최근 공무원들 사이에서 얻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 위원장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과 관련, “다들 재미있어 한다”며 “강의 끝나고 화장실 가면 악수하려고 쫙 서 있다”고 목에 힘을 줬다. 그는 또 “듣기 전엔 삐딱하게 여기다가 다 듣고 나서는 엄청 좋아한다”면서 “자기들 말로 광팬이 됐다고 하더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이 7월 서울 은평을 재보선 출마를 위해 권익위를 나간다는 소문이 퍼지자 관가에서는 환호성이 떠나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세’인 이 위원장의 말 한마디를 압박으로 여겨왔던 만큼 그가 재보선에 출마한다고 하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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