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이 분 건 500건…경찰이 밝혀낸 건 150건

2015.06.25 15:10:32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3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심야시간대 CCTV가 설치되지 않은 빈 사무실에 들어가 금품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조모(52)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2011년 1월부터 2015년 6월13일까지 심야에 서울 강서구, 양천구 등의 빈 사무실 문을 망가뜨리거나 디지털 도어락에 지문이 묻은 번호를 임의로 조합해 문을 열었다.

그리고 컴퓨터 부품이나 금품, 상품권 등 6000여만원 상당을 훔쳤다.

조씨는 “경찰에 검거되거나 교도소에 가는 꿈을 꾸었다”고 진술했다. 조씨가 경찰에 자백한 500여건 중 경찰이 밝혀낸 것은 148건이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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