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정상적 활동이 진정한 애국" 강조

2015.06.18 11:11:19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메르스 정국' 김무성 "정상 활동이 진정한 애국" 강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8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금은 우리 모두 정상적으로 외출하고 행사하는 등 경제 활동을 하는 것이 진정으로 애국하는 길이자 국민의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도 평소보다 더 많은 일정을 만들어 다니는데 새누리당 당원들도 메르스에 위축됨이 없이 모든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해 달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대표는 "보건당국의 대책도 국민의 협조 없이는 그 효과가 미미해지고 무용지물이 된다. 메르스 위기를 겪은 사우디아라바이아가 메르스를 극복한 비결은 신속한 대처와 전 국민의 동참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남과 이웃,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시민의식을 갖고 먼저 협조하는 자발적 통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만이 메르스를 막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또 "메르스는 바이러스 감염이지 헌혈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에도 헌혈하는 분들이 감소하고 있다. 오늘 새누리당에서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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