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 "김문수, 대권주자로는 2% 부족"

2015.06.17 10:38:48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내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 지사를 2%부족한 대권주자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신 총재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부천시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경기도에서 재선 경기도지사를 지냈다. 누구에게 물어봐도 새누리당 대권주자임엔 틀림없다. 하지만 대구 수성갑 출마로 2%가 부족한 용두사미가 되어버렸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김문수 지사는 고향을 위해 봉사하기 전에 국가를 위해 사즉생의 마음으로 봉사를 하기 바란다. 김 지사는 사즉생의 자세로 수도권에 출마하라”고 말했다.

한편 신 총재는 지난 13일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새누리당 차기주자 중의 한 명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내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 갑에 출마 뜻을 밝힌 것은 스스로 대권주자가 되기를 포기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mi737@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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