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돈벌이’ 순위

2010.06.15 09:44:23 호수 0호

금융·보험 ‘장사 최고’

제조, 건설, 서비스, 도매 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융·보험업이 돈을 가장 많이 번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법인세 총부담세액은 37조3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제조업이 13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보험업 9조원, 건설업 4조원, 서비스업 2조9000억원, 도매업 2조4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법인세 점유가 가장 많은 5개 업종 가운데 법인당 평균 세부담액은 금융·보험업이 6억8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조업 1억6100만원, 건설업 5300만원, 서비스업 3900만원, 도매업 29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금융·보험업의 돈벌이가 가장 좋았다는 얘기다.

2년 전과 비교해도 금융·보험업의 평균 법인세 부담액은 2006년 4억4000만원에서 2008년 6억8900만원으로 56.6%나 급증했다. 이 기간 제조업은 28.8%(1억2500만원→1억6100만원), 건설업은 23.3%(4300만원→5300만원), 서비스업은 34.5%(2900만원→3900만원), 도매업은 26.1%(2300만원→2900만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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