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부담 줄이는 가격도 경쟁력이다

2015.06.01 09:37:37 호수 0호

가격은 DOWN 품질은 UP
가격 부담 없으니 즐거움 두 배



물가상승과 더불어 음식점도 줄줄이 가격을 조금씩 올리고 웬만하면 1만원을 훌쩍 넘는 밥 한 끼, 술 한 잔에 주머니마저 가벼워진 서민들의 소비는 위축되고 있다.
이러한 경기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브랜드별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특화된 서비스를 내세우며 생존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현실적으로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내세운 브랜드들이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저렴한 가격책정, 모든 메뉴의 균일가 정책은 물론이거니와 무한리필이라는 초강수까지 내세우고 있는 이들을 살펴보자.

‘싱싱난리부르스 5000냥’은 가벼운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파는 착한 주점이자 서민들의 쉼터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브랜드 명에서도 알 수 있듯 모든 안주가 균일가 5000원이라는 점이다. 그렇다고 절대 안주가 부실하거나 맛이 없다거나 종류가 적을 것이라는 편견은 일찌감치 접자. 7종의 전과 5종의 생선구이 그리고 바베큐치킨 등 30여종의 5000원 균일가 메뉴와 식사류까지 구비하고 있으며 제철별미의 경우에도 1만원을 넘지 않는 착한 가격에 푸짐한 양 그리고 맛이 더해져 전 연령대를 아우른다.

‘카페 A’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한 ‘카페 어메이징그레이스’는 달달한 케이크를 좋아하는 이라면 눈이 반짝거릴만한 핫 플레이스다. 1인당 6900원을 내면 음료 하나와 ‘치즈 케이크’ ‘고구마 케이크’ ‘산딸기무스 케이크’ ‘크림치즈 케이크’ ‘티라미스 케이크’ 등 무려 13종의 케이크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케이크카페이기 때문이다.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된 싱싱한 원두만 엄선하여 만드는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차와 음료를 구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시로’는 1984년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즐겨 찾는 세계최대의 회전 스시 전문점이다. 스시로의 특징은 100여가지가 넘는 고급 스시 중 90개가 넘는 종류가 한 접시에 1700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비싼 식재료를 사용한 경우에도 3600원을 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와 더불어 주방 직원들의 3단계 손 세척과 손 세척 시 관리자 참관 및 손 세척 장면 24시간 녹화 등 위생관리에 철저하며 접시 뒷면에 IC칩을 부착해 회전 레인에서 350m 이상 이동한 접시를 자동으로 폐기해 항상 신선하고 안전한 스시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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