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는 10대, 훔친 차량으로 상가털이

2015.05.28 10:59:27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7일 전북 장수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쳐 타고 다니며 상가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이모(18)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14일 오후 10시 전북 장수군 노하리의 노상에 문이 잠기지 않은 소나타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장수군과 무주군에서 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잠기지 않은 상가의 창문이나 출입문으로 몰래 들어가 42회에 걸쳐 9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이들은 열쇠가 꽂혀있는 차량을 노려 승용차 3대와 오토바이 4대를 훔친 뒤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그후 범행을 저지르고 훔친 차량을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훔친 돈으로 게임을 하거나 유흥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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