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개그맨 백재현 남자 좋아하나?

2015.05.21 16:35:08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박창민 기자 = 지난 19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직 개그맨 출신이자 연출가인 백재현을 사우나에서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백지현은 지난 17일 오전 3시 A사우나 수면실에서 수면 중이던 남성에게 다가가 성기를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재현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혜화경찰서는 “백재현이 곧 바로 잘못을 인정해 불구속 입건후 석방했다”고 전했다. 이어 “백재현은 스스로 동성연애자가 아니며, 단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실수였다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사우나 성추행으로 입건
자고 있던 남성 건드려

백재현은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드라마 라디오 등에 진출하며 다양하게 활동했다. 연극을 전공한 그는 2004년 뮤지컬 연출가로 진로 전환, 최근까지 대학로에서 연극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2년 4년간 교제했던 여자친구 구 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던 백재현은 결혼 2년 만인 2004년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백재현은 2011년 종합검진 당시 건강상 심각하다는 소견을 받고, 2012년 위밴드 수술과 식이조절, 운동을 통해 당시 118kg이던 체중에서 40kg을 감량했다. 더불어 백재현은 양악수술 성형수술까지 더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min1330@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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