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풀린 옆집 개 일가족 3명 물어

2015.05.07 15:32:37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일 충북 괴산 청천면의 한 농가에서 초등학생 이모(12)군 등 일가족 3명이 이웃집 이모(73)씨가 기르던 개에 물렸다.



이군의 쌍둥이 여동생(12)은 등과 엉덩이를 물렸고, 달려드는 개를 제지하던 할아버지(73)는 손 등을 물렸다. 상처를 입은 이군 등은 충북대 병원 응급실에서 파상풍 치료를 받았다.

일가족을 문 개는 1년생 진돗개의 잡종견이었다. 당시 목줄이 묶여 있지 않은 상태였다. 괴산경찰서는 목줄이 풀린 개가 집 밖으로 나와 일가족을 공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하편 개 주인 이씨를 과실 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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