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의 변

2010.06.01 09:11:19 호수 0호

18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었던 김형오 국회의장이 지난달 29일자로 임기를 마쳤다. 김 의장은 파란만장한 2년을 보낸 아쉬움을 ‘마지막 한마디’로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파행되자 보도자료를 통해 “후반기에는 ‘여민동락’의 아름다운 국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퇴임 소회를 전했다.

이어 지난달 19일 임기 중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며칠 후면 저는 평의원으로 돌아가 여러분과 자리를 나란히 해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고별사를 전했다. 지난달 24일엔 마지막 정례기관장회의를 주재하며 “고난과 아쉬움이 많았으나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퇴임을 이틀 앞둔 지난달 27일에는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퇴임 기자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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