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

2010.05.25 10:56:46 호수 0호


도정일·박원순 저 / 휴머니스트 펴냄 / 1만7000원



2009년 11월과 12월, 휴머니스트와 오마이뉴스가 공동으로 개최했던 민주주의 특강 내용을 기본으로 한 것이다. 우석훈, 정희진, 진중권 등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12명의 지성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법, 언론, 과학 등 우리 사회 각 분야를 넘나들며 더 나은 세계를 향한 우리의 사유와 행동을 제안하고 있다.

한홍구는 한국 민주주의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박명림은 민주공화국에서 국가를 다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정희진은 이 시대 소수자가 만들어지는 방식을, 진중권은 미디어 패러다임에 서서 민주주의를 기획하고, 홍성욱은 과학기술의 민주적 재구성을 논한다.

이 책은 강연을 통해 주고받은 이야기를 수정보완해서 펴낸 것으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던 지식인과 시민들의 열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내로라하는 지식인과 시민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한 주에 두 번씩 100여 명의 시민이 짧게는 네 시간, 길게는 밤을 꼬박 새워 강연과 토론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