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신종열 사무총장 4·29 관악을 “도전∼”

2015.04.09 13:53:57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공화당은 오는 4.29재보선 관악을에 피선거권이 상실된 신동욱 총재를 대신해 신종열 공화당 사무총장이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이기도 한 신동욱 총재는 과거 박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죄로 구속된 전력이 있어 현재 피선거권이 상실되어 있는 상태다.

신 총재는 지난 해 5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사상을 유지 발전시키고 5·16혁명정신을 계승하고자 공화당을 창당했다.

신 총재는 신 사무총장의 출마에 대해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공화당의 고정 지지층이 7∼8%는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로부터 검증을 받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동욱 총재 대리자격 출마
보수·진보 진영 후보 난립

이어 신 총재는 “공화당은 정치혁명의 일환으로 최소한의 선거비용으로 선거를 치러 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는 선거운동을 기획하고 있다”며 “늦은 출마 발표지만 정치의 꽃은 선거이고 정당의 생명은 선거의 참여하는 것인 만큼 득표율에 연연하지 않고 정당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 총재는 “동교동계나 상도동계와 같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신당동계’를 부활시켜 정치혁명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서울 관악을 지역에는 진보 진영 후보가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보수 진영에서도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를 비롯해 변희재 후보, 공화당 신종열 후보 등이 출마하면서 여권 다자구도가 형성됐다.

신종열 후보는 1957년 생으로 부산시 공무원 출신이다.

 

<mi737@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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