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여론조사결과 오신환-정태호에 밀려

2015.04.08 15:52:02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정동영 여론조사결과 오신환-정태호에 밀려



국민모임에서 4·29재보선 후보로 나선 정동영 전 의원의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오신환-정태호 여야 후보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여론조사연구팀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 관악을 지역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34.4%)가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15.9%)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영 후보는 13.3%에 머물렀고, 구 통합진보당 출신인 무소속 이상규 후보는 2%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쳤다.

그 동안 서울 관악을 지역은 새정치연합 이해찬 의원이 13대 총선 때부터 내리 5선을 하는 등 27년간 야당 후보가 승리를 독식해 왔던 곳으로 '서울 야권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하지만, 국민모임 정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연스럽게 야권 표심이 갈리게 됐고, '지역 일꾼론'을 내세운 오 후보가 '어부지리' 효과를 보면서 이번 선거판에 최대 관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정 전 의원은 4·29재보선 당선과 관련해 지난 2일 "재보선 선거에서 신인 정치인으로는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승리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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