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3 22:36:33 호수 0호

아르노 슈트로벨 저 / 북로드 / 1만3800원

넬리 노이하우스의 뒤를 잇는 차세대 독일 작가에서 심리 스릴러의 거장으로 돌아온 아르노 슈트로벨의 심리 스릴러 <관>. 관에 갇히는 꿈을 꾸는 여자라는 독특한 소재의 이 소설은 때로는 짜릿함으로, 때로는 섬뜩함으로, 안타까움과 슬픔으로 독자를 심리 스릴러 장르로의 즐겁고도 소름 끼치는 여행으로 안내한다.
도시는 여자들을 관에 넣어 생매장하는 살인마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에바는 그 희생자 중 하나가 자신의 이복 여동생 잉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범인의 살인 수법이 자신의 꿈과 닮아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에바. 범인은 살인을 저지를 때마다 경찰에게 쪽지를 보내 관이 묻힌 위치를 알리고, 에바와 잉에 주변의 모든 인물이 용의자로 보이는데…….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