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루머]

2010.05.25 09:27:50 호수 0호

물 만난 ‘유령 법인’
글로벌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의 해외법인들이 통폐합되며 철수되고 있음. 이는 미국이라는 거대시장이 붕괴된데 이어 유럽시장 역시 줄도산이 임박한데 따른 자연스런 현상. 그러나 사실상 ‘유령 법인’도 적지 않다고. 이들 법인을 뒀던 기업들은 ‘때는 이때다’를 외치며 서둘러 현지법인을 정리. 있으나마나한 법인이기 때문에 별 다른 조치 없이 국내 기관에 신고만 하고 있다고.



재무약정 음모론
모기업이 최근 재무구조개선약정 집단에 포함되자 내부에선 음모론이 나오고 있음. 약정을 맺기 전부터 특정 신문에 실명 보도도 모자라 1면 톱기사로 여러 번 올랐기 때문. 기사 내용 중 실적 악화 부분도 상당히 부풀렸다고 함. 부실화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임원들의 전언. 일부에선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 증권가에선 이 보이지 않는 손으로 라이벌 회사를 지목.

금간 경영 초심
모그룹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화제. 총수 아들들이 핵심 부서에 근무하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고. 지분도 조금씩 확보하고 있어 언제 경영 전면에 나설지 관심. 그러나 총수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과거 자신이 한 말 때문. 그는 “자식이라고 다 경영권을 넘겨주지 않겠다”고 공언. 결국 자녀의 경영권 승계를 일축해온 총수가 비밀리에 아들들을 계열사 요직에 배치해 빈축을 사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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