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허츠펠드 저 / 송우일 역 / 인사이트 펴냄 / 2만2000원
맥을 만든 혁신의 힘을 고스란히 담아낸 <미래를 만든 Geeks>. 누구나 컴퓨터를 쉽게 접하고 사용하는 세상을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정으로 뭉친 맥 개발자들의 이야기다. 지원이 없어 중단될 위기에 놓이고, 타 회사에 비해 부족했던 인력, 경험이 부족하고 무명에 가까웠던 개발자들.
그러나 이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PC라는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달려갔던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애플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그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앤디가 맥 팀으로 옮기기까지의 과정을, 2부에서는 여러 차례 중단될뻔한 프로젝트가 자리를 잡기까지의 이야기를, 3~4부에서는 개발 중후기 일화, 5부에서는 열정의 시대 종언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