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관악을 저격수 뜨나

2015.03.12 15:22:34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4·29재보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애국진영은 지난 10일 4·29재보선 비상대책위원회를 연 가운데 애국시민후보 선정 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변 대표를 공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 상임위원을 맡고 있는 최인식 자유민주국민운동 상임대표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관악을(보궐선거)에 애국진영의 젊은 일꾼으로서 맹렬히 싸워온 지식인이자 논객이며 아스팔트의 투사인 변희재 대표가 추천됐다”고 발표했다.

4·29재보선 출마 고민
“초등 반장선거 후 처음”

이에 변 대표는 출마결의 답사에서 “정부의 대(對)종북 전쟁에 힘을 보태줄 여당 후보가 재보 3곳 중 전무하다”며 “장외 애국진영에서 누군가 깃발을 들어야한다면 나라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5학년 반장 선거 이래 그간 선거 출마는 꿈에도 꾸지 않았다”며 “현 정국 상황에 밤잠을 설치며 고민 중이다. 출마할 각오는 되어있다”고 말했다.


비대위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변 대표는 2000여명의 비실명 추천자와 236명의 실명 추천자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76%의 지지를 받아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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