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있는 공원 5분만 걸어도 정신건강 ↑

2010.05.11 10:44:07 호수 0호

공원 등 녹색 공간에서 단 5분만 운동을 해도 정신건강이 크게 증진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영국 에식스대학(the university of Essex) 연구팀이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저널에 밝힌 총 1250명을 대상으로 한 총 10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녹지 공간에서 몇 분만 자전거를 타거나 걷기만 해도 기분과 자신에 대한 존중감이 빠르게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공원 등 녹지 공간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말이나 보트를 타거나 낚시를 하는 등 각종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 5분내 기분 등 정신건강이 크게 증진됐으며 이 같은 효과는 야외 활동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커졌지만 정도는 시간이 갈수록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신질환이 있는 젊은이들에서 이 같은 효과가 가장 컸으며 호수나 강 등 물이 있는 곳에서 운동을 한 경우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활동적이지 않은 사람,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녹색 공간에서 운동을 할 시 기분 및 정신기능이 크게 좋아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 내 환경에 있는 근로자들은 정신 기능 개선을 위해 가까운 공원에서 점심시간 동안 짧게 나마 걷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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