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미국 주한대사, 괴한 습격에 병원긴급 후송

2015.03.05 08:54:18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박 일 기자 = 리퍼트 미국 주한대사, 괴한 습격에 병원긴급 후송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가 5일, 한 괴한의 공격을 받고 부상 당해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경찰 등 당국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42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내에서 조찬 강연 준비 도중 김모(55)씨가 휘두른 과도에 오른쪽 얼굴과 손목 부위를 다쳤다.

현재 리퍼트 대사는 상처가 크게 나 피를 많이 흘렸으며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현장에서 검거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리퍼트 대사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한 조찬강연에 참석,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한미관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었다.


피습 당시에는 조찬이 진행 중이었으며, 식사 도중 김씨가 순식간에 리퍼트 대사에게 달려들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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