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3일 경기 양평경찰서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김모(36)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여고생을 성폭행한 사실을 술자리에서 지인에게 자랑삼아 떠들었다. 이를 전해들은 주민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김씨는 B군 등 남학생을 알바생으로 고용한 뒤 공짜 술을 준다고 유혹해 여자애들을 불러 모았다.
경찰은 당시 A양 외에도 김씨 민박에 찾아와 술을 먹은 여고생들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져 추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