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추기경

2010.05.11 09:50:46 호수 0호

“전기차 홍보대사 되겠다”

기차 전문기업 CT&T가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저속 전기차 한 대를 기증했다.

CT&T는 지난 3일 오전 명동성당에서 이영기 대표이사가 직접 정진석 추기경에게 전기차를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진석 추기경은 전달식에서 “로마 유학시절에 작은 차들이 많이 다니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에 비해 차가 너무 크다. 한국은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데 그렇게 큰 차가 필요 없고 또 빨리 다닐 필요도 없다”며 “내가 직접 전기차 홍보대사가 되어 전기차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T&T가 이날 기증한 전기차는 구내용인 ‘c-ZONE NEV’ 모델에 뒷문을 단 캐빈(Cabin)형태로 맞춤 제작했다. 앞으로 추기경의 이동편의지원과 의전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전기차 시범 사용을 통해 안전과 편리성을 평가한 후 전국 천주교 관련 단체에 확대 보급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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