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내추럴리세븐 내한공연

2015.02.22 16:18:31 호수 0호

더이상 '아카펠라'로 정의 불가…목소리의 향연

[일요시사 문화팀] 박상윤 기자 = 내츄럴리 세븐의 공연에는 드럼, 기타, 플롯 등 다른 악기가 없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에서는 모든 악기의 소리가 들린다. 내츄럴리 세븐은 '목소리가 있다면 악기는 종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당찬 아티스트다.



내츄럴리 세븐은 파리 지하철에서 부른 ‘Feel it' 영상으로 일약 유튜브 스타가 됐다. 조용한 지하철이 노래가 시작되며 순식간에 클럽으로 변했다. 이 영상은 2천만뷰를 달성하며 전 세계 내츄럴리세븐 팬을 만들어 냈고, 지금도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다.

마이클 부블레 (Michael Buble)는 말한다.

"이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서면 공연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이나믹해져요. 아주 신나는 경험이죠. 왜냐하면 그들은 장르를 완전히 바꿔버리거든요."

재즈 팝의 황태자 마이클 부블레는 월드투어의 스페셜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고, 내츄럴리 세븐은 유럽, 영국, 캐나다, 호주,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매일 밤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전설적인 아카펠라 그룹으로 알려졌다.

1999년 형제인 로저 토마스와 워렌 토마스는 ‘드럼을 갖고 싶다’는 열망에 목소리로 드럼을 표현하는 방법을 창조해 낸다. 그 후 트렌디한 아카펠라 그룹이 될 것이냐, 새로운 음악을 만들 것이냐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로저는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됐다. 

‘악기 없는 아카펠라는 모두 할 수 있다, 내츄럴리 세븐은 특별한 것을 하자!’


이 아이디어로 다른 멤버들은 목소리를 악기의 도구로 개발하게 되고, 각자 자신의 소리의 독특한 면을 발견해 음악을 창조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내츄럴리 세븐이 추구하는 Vocal Play가 탄생하게 됐다.

그들의 음악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다. 그들은 각각의 목소리를 사용해 악기를 만들고, 아이가 노는 것처럼 비트박스를 만든다.


creamphoto@naver.com

 

2015 전국투어공연일정

2월 27일(금) 전주 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2월 28일(토) 울산 현대예술관
3월 01일(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3월 03일(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3월 04일(수)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문의 : 02-568-8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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