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 다양한 송이 특선

2008.09.27 17:19:02 호수 0호

송이 철을 맞아 특급호텔들이??일제히 송이를 활용한 각종??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다.??일식, 중식, 프랑스식 등 종류도??다양하다. 큰 맘 먹고 송이버섯을??사 요리를 하다 망치는 게 두렵다면 호텔 식당에서 다양한 가격대별로 선보이는 가을철??별미, 송이 요리를 즐겨봄 직하다.

알차한 유혹에 군침 철철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일식당 ‘하코네’(02-559-7623)는 9종의 대표적 송이 요리로 구성된 송이 가이세키 요리를 다음달 말까지 소개한다. 고소하고 몸에 좋은 검은 콩두부 전채를 비롯해 자연송이의 맛과 향을 최대한 낸 일본식 송이 소금구이, 생선회, 송이 튀김  등을 13만원에 즐길 수 있다. 코스요리에는 송이와 도미 살, 새우, 은행, 버섯 등을 주전자에 담아 가다랑어 육수에 쪄낸 건강 별미 ‘송이 질주전자 찜’도 포함돼 있다.
그랜드 힐튼 호텔 일식당 미쯔모모(02-2287-8787)와 중식당 여향(02-2287-8888)에서는 9월30일까지 자연송이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자연송이 덮밥, 송이버섯 초밥, 자연송이 버섯과 해삼 볶음, 자연송이 탕면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가격은 미쯔모모 점심 7만5천원, 저녁 13만원, 여향 점심 7만원, 저녁 13만원이다.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일식당 ‘미’에서도 8코스의 자연송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15만원짜리 코스요리를 비롯 자연송이 질그릇찜(3만5천원), 자연송이 덮밥(3만5천원) 등 단품요리를 마련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양양   자연송이 특선’을 10월 말까지  선보인다.  일식당   모모야마(02-317-7031)에서는 자연송이 자체의 맛과 향을 살린 ‘천고마비 회석’을 선보인다. 송이코스, 송이 소금구이, 송이 주전자 찜, 송이 튀김, 송이 덮밥, 송이 샤브샤브, 송이 스끼야끼 등 자연을 담는 일식 회석요리 진수를 만날  수 있다. 한식당 무궁화(02-317-7061)는 자연송이를 이용한 ‘청풍명월’ 메뉴를 선보인다. 자연송이 구이. 송이 된장찌개. 송이반상.  송이 돌솥밥이 준비된다.
밀레니엄서울힐튼은 일식, 중식, 프랑스식에  걸쳐 다채로운 송이  메뉴를 준비했다. 일식당 ‘겐지’(02-317-3240)는 송이전골, 송이 주전자 찜,  송이 맑은 국, 송이 튀김,  해산물과 송이 버터구이 등 단품 요리와 7가지 송이 요리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소개한다. 중식당 ‘타이판’(02-317-3237)은 송이 불도장, 송이 철판구이, 송이 볶음 및 코스  요리를, 프렌치 레스토랑 ‘시즌즈’(02-317-3060)는 자연송이를 곁들인 메인 요리가  포함된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모든 요리는 2만원∼19만원대에 9월 한 달간 제공된다.
서울 신라호텔의 일식당 ‘아리아께’(02-2230-3356)와 중식당 ‘팔선’(02-2230-3366)은 다음달까지 자연송이 특선 행사를 진행한다. 아리아께는 송이 덮밥,  송이 한우 전골냄비, 송이 숯불구이, 송이 주전자 찜, 송이 튀김 등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 및 다양한 일품요리를 준비했다. 가격은 2만5천원∼18만원. 팔선은 송이 전복 수프, 송이 상어지느러미 찜, 자연송이  탕면 등으로 이뤄진 코스 요리를 10만원∼17만원에 제공한다.
서울프라자호텔의 중식당 도원(02-310-7345)과 일식당 고토부키(02-310-7343)에서는 9월 말까지 자연송이 특선 요리를 선보인다. 중식당  도원에서는 부드러운 송이 상어지느러미찜(9만원), 향긋한 자연송이와 게살요리(15만원), 바다의 산삼 전복을 이용한 송이와 전복요리(15만원), 채소의 귀족 아스파라거스로 요리한 송이(15만원)와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자연송이 볶음(15만원)의 일품요리 5종을 선보이며 일식당 고토부키에서는 자연송이 코스요리를 비롯하여 담백한 자연송이 소금구이(12만원), 생선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송이 튀김정식(11만원)과 초밥정식(11만원), 그리고 자연송이 덮밥(5만원) 등의  일품요리와 코스요리(17만원) 총 6가지를 준비하였다.

일식·중식·프랑스식 다양한 자연송이 요리 즐길 수 있어
항암 효과는 물론 잃어버린 입맛까지 돋우는 귀한 식재료

세종호텔의 일식당 ‘후지야’(02-3705-9240)는 10월 말까지 송이 소금구이(6만원), 송이 버터구이(5만원), 송이 튀김(4만5천원) 등 송이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다양한 단품 요리와 코스 요리(15만원)를 선보인다.
쉐라톤그랜드워커힐의 일식당 ‘기요미즈’(02-450-4599)는 올  가을 총 4가지의 송이  요리를 준비했다. 기요미즈만의 독자적 요리법으로 만든 토기 주전자 찜을 비롯해 송이 소금구이와 송이 버터구이, 송이 튀김 등. 특히 새우와 갯장어로 송이를 말아 튀긴 튀김 요리는 쫄깃함과 바삭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가격은 7만원∼15만원.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일식당 만요(02-3440-8000)는 11월30일까지 자연송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자연송이 구이와 주전자 찜,  자연송이 밥, 자연송이 샤브샤브  등으로 구성된 코스(15만원)와 자연송이 정식(6만5천원)으로 구성된다. 일본인 주방장 오기노 유이치로가 준비한 자연송이 코스요리는 정통 교토 스타일로 자연송이의 향긋한 솔향을 그대로 표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JW메리어트호텔 서울도 중식당 ‘만호’(02-6282-6741)와 일식당 ‘미카도’(02-6282-6751)에서 전복 등 송이와 잘 어울리는 해산물 재료를 활용한 점심, 저녁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볶음, 구이, 탕면 등 다양한 조리 형태의 송이 요리를 7만5천원∼15만원 선에 맛볼 수 있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의 레스토랑 8(032-745-1234)에서는 자연송이로 만든 샐러드, 자연송이 전골, 자연송이를 곁들인 해물 비빔밥과 송이 된장국, 자연송이 구이와 쇠고기 떡갈비  또는 양념갈비, 자연송이 소금구이, 자연송이 전복볶음 등을 만날 수 있다. 가격은 2만5천원부터 15만원까지이며 10월31일까지 매일 저녁 이용 가능하다.
파크하얏트서울은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02-2016-1220)을 통해 송이  요리를 선보인다.
코너스톤의 스테파노 디 살보 총주방장은 27일까지 풍부한 송이 향을 살린 비프 카르파초, 구운 농어 요리, 연어 세비체, 버섯 리소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4가지 코스로 구성된 송이버섯 세트 메뉴를 선택하면 다양한 이들 일품요리를 모두  맛볼 수 있다. 가격은 2만2천원∼12만원.

유병철 기자 /ybc@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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