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고추 속‘캡사이신’통증 잡을 수 있다

2010.05.04 10:13:56 호수 0호

칠리고추에 대한 연구를 통해 통증을 근원적으로 없앨 수 있는 새로운 진통제를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7일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Clinical Investigation>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칠리고추 속 매운 맛을 나게 하는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이 인체 통증 부위에서도 발견되며 이 같은 물질을 차단하는 것이 만성통증을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캡사이신은 작열감을 유발하는 매운 칠리고추 속 주성분으로 체내 세포상 존재하는 수용체에 결합 작용을 한다.

비슷하게 인체가 손상을 받게 되면 인체는 캡사이신과 비슷한 oxidized linoleic acid metabolites(OLA Ms)라는 지방산을 분비하는 바 이 같은 물질은 수용체를 경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이 새로 발견된 통증 경로를 차단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쥐에 있어서 이 같은 수용체에 대한 유전자를 억제한 결과 캡사이신에 대한 자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연구결과를 통해 이와 유사한 작용을 하는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은 약물이 관절염이나 근육섬유통등의 염증성질환및 암등과 연관된 여러종의 만성통증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