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성수, 굴곡진 인생사 ‘레디∼고!’

2015.02.05 13:35:34 호수 0호

[일요시사 경제팀] 한종해 기자 = 혼성멤버 ‘쿨’의 멤버 김성수의 실세 삶이 영화로 만들어 진다.



지난 5일 한 매체는 김성수의 우려곡절 많은 인생사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가 지난해부터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의 일상을 따라가는 관찰형식의 독립영화로 기획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수도 직접 출연할 계획이다. 제작사나 감독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나리오에서 김성수의 직업은 가수가 아닌 운동선수로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간의 픽션은 더해지지만 김성수의 실제 이야기가 주가 된다고 전해졌다.

1994년 쿨로 데뷔한 김성수는 랩 파트를 담당하면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9년에는 ‘까칠한 여인’이라는 곡으로 솔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김성수는 사업 실패와 이혼 등으로 굴곡졌다.
2004년 강모씨와 결혼한 김성수는 성격차이로 인해 갈등을 겪다가 6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우여곡절 많은 인생 영화화
지난해부터 작업…직접 출연

‘허준본가카페’라는 한방카페 프랜차이즈 사업과 자전거 사업을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실패를 겪어야 했다. 1년 뒤 김성수의 평창동집이 경매물로 나오기도 했다.


당시 등기부등본에는 김성수의 생활고가 그대로 드러나기도 했다. 서울시 종로구와 서울중아지방검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집에 대한 압류를 결정했다가 해제하기를 반복했으며 2009년부터 2년 동안 2금융권 대출이 이뤄진 것도 확인됐다.

지난 2012년에는 김성수의 전 처 강씨가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취객이 휘두른 흉기에 질려 사망했다. 강씨와 살던 어린 딸을 대신 키우게 된 김성수는 생활고로 인해 1년여간 딸과 떨어져 지내야 했다.

자살 등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던 김성수는 2013년 지인과 동업한 꽃게 요리점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최근 출연한 MBC <무한도전> ‘토토가’를 통해 팬들에게 다시 주목 받고 있다.

 

<han1028@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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