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회사의 작전

2015.01.15 16:03:35 호수 0호

담배회사가 담뱃값 인상을 앞둔 시점에 담배 주문 시스템을 변경해 논란이 되고 있음.



기존 주문 방식은 영업사원이 소매점에 방문에 주문을 받아가는 시스템이었지만 담뱃값 인상 직전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는 방식으로 변경.

하지만 시스템이 안정되지 않아 담배를 주문하지 못하는 소매점들이 속출.

담배 구입을 위해 소매점을 방문한 고객들은 애꿎은 점주에게 “담배를 일부러 숨겨놓고 팔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며 질타.

소매 점주들은 본사에 연락을 시도하고 컴플레인을 걸었으나 본사는 “시스템이 원활하지 못하고 담배 주문량이 폭주해 어쩔 수 없다”는 답변으로 일관.

아이러니하게도 새로운 주문 시스템이 안정된 시기는 담뱃값 인상 직후.


본사가 부당 이득을 취하기 위해 담뱃값 인상 시점에 시스템을 변경하고, 시스템 불안을 핑계로 담배를 공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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