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2달 만에…또 마약 투약

2014.12.31 16:40:52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9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집기를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린 양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사하구 하단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필로폰 0.03g을 투약한 뒤 컴퓨터 등 모텔에 있던 집기를 부수는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에 취한 양씨는 112와 119 등에 연락해 ‘건물을 폭파하겠다’ ‘모텔에 불이났다’는 등의 내용으로 수차례 허위신고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양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복역했으며, 출소한 지 불과 2달 만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