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를 체포해?” 파출소서 흉기 자해소동

2014.12.31 16:34:03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7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자해 소동을 벌인 채모(22)씨를 붙잡았다.



채씨는 이날 오전 4시10분께 광주 동구 대의동 금남지구대에서 자신의 왼쪽 손목을 흉기로 자해하고 25분간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채씨는 동구의 한 술집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시던 중 친구가 후배를 때려 현행범으로 체포되자 불만을 품고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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