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내집 마련’ 설문조사

2010.04.20 09:39:47 호수 0호

“월급으로 집 산다고?어림없어”

현재 내 집을 마련한 직장인은 10명 중 3명도 안되며 직장경력 11년차 이상은 돼야 과반수가 내 집을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75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내 집 마련’에 대해 조사한 결과 월급만으로는 내 집을 마련하기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67.5%로 절반이 넘었으며 전체응답자 중 24.0% 만이 내 집을 마련했다고 답했다.

특히 현재 내 집을 마련한 직장인들의 경력을 보면 ‘11년차 이상’이 62.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9∼10년차(21.1%), 7∼8년차(23.5%), 5∼6년차(25.4%), 3∼4년차(17.8%), 1∼2년차(5.3%) 순으로 나타났다. 내 집을 마련한 직장인 180명을 대상으로 ‘집을 마련을 할 수 있었던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질문한 결과, ‘대출(51.7%)’과 ‘부모님의 도움(43.3%)’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결혼(26.1%), 맞벌이(25.6%), 투자목적(8.9%), 청약당첨(5.6%) 순이었다. 아직 내 집을 마련하지 못한 직장인 570명 중 14.0%는 향후 ‘내 집 마련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마련하지 않는 이유로는 ‘비싼 집값’때문이 65.0%로 가장 높았다. 직장인들이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대출(57.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저축(59.9%), 적금(52.5%), 펀드(20.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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