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껴안고 입맞춤, 여직원 성추행한 대표

2014.12.24 16:37:26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신입 여직원을 성추행한 대형 홍보대행사 대표 A씨를 조사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6월 초순 밤 10시께 서울 중구의 한 노래방에서 20대 여직원 B씨를 강제로 껴안고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업무상 할 얘기가 있다며 B씨를 따로 불러냈다. 사건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B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지난달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시긴 했지만 만취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강압적인 것은 아니었으며 실수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haeww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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