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는 ‘황제파’ 부하 시켜 진술자 보복

2014.12.11 15:39:45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팀] 김해웅 기자 = 지난 9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출소한 뒤 피해자를 보복폭행한 경남 창원지역 폭력조직 ‘황제파’ 행동대원 김모(39)씨와 추종세력 임모(27)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제파’ 추종세력인 임모(20)씨와 조모(18)군은 지난 4일 오후 11시께 곡괭이를 들고 창원시내 A(34)씨의 노래방을 찾아가 1200만원 상당의 기물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 2명은 임씨와 조군의 범행을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폭력전과 등 17범인 김씨는 지난해 10월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A씨 등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공갈 등 혐의로 구속돼 징역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제파’는 1999년 창원지역을 중심으로 결성돼 현재는 조직원 40명에 이른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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