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협동조합의 타락

2014.11.20 17:01:54 호수 0호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중간 마진을 없애고, 저렴한 가격에 생활필수품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된 생활협동조합의 한 브랜드 A가 소규모 유기농 가게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A가 들어선 상권에서 소규모 유기농 가게가 문 닫는 일이 잇달아 발생.

겉으로는 비영리와 윤리적 소비를 외치는 A가 실제로는 주변 유기농 개인매장이 전멸하는 현실을 알면서도 오픈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일반 소비자들이 A를 윤리적인 조합이라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실제로는 투자자가 존재하고 고액의 배당까지 받고 있다고.

A 브랜드는 2006년 처음 오픈한 이후 현재 전국에 150여개 매장을 보유.

A의 지나친 영리위주의 운영방식에 또 다른 생협인 B사로 이동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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