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로 뮤지컬 도전 샤이니 온유

2010.03.23 09:41:58 호수 0호

“첫 뮤지컬이라 가슴 떨려요”

부정적이고 욱하는 성질 가진 동생 주봉 역
샤이니 활동하며 발군의 노래·춤 실력 발휘

샤이니 온유가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온유는 오는 4월1일부터 6월20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의 주연인 주봉 역으로 캐스팅됐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2008년 처음 무대에 올려져 탄탄한 줄거리와 구성으로 히트를 기록한 작품이다. 서로 못 잡아 먹어 안달이 난 형제 석봉과 주봉이 아버지의 부고를 받고 고향집 안동으로 내려와 유산으로 남겨진 로또를 찾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온유는 서울대 출신으로 부정적이고 욱하는 성질을 가진 동생 주봉 역으로 출연한다. 가수 이지훈과 더블 캐스팅이다. 개그맨 홍록기와 배우 김재만은 책임감 없는 무능한 형 석봉 역에 낙점돼 온유, 이지훈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온유의 뮤지컬 도전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이번 작품에선 키스신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유는 “처음 하는 뮤지컬이라 많이 긴장되고 설렌다”며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과 호흡을 잘 맞춰 샤이니 팬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작사 측은 “온유가 뮤지컬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제시카도 <금발이 너무해>로 처음 뮤지컬에 도전했지만 잘 해내지 않았나. 요즘 아이돌그룹 멤버들은 노래와 춤 실력도 겸비하고 있는데다 워낙 열심히 하기 때문에 온유 역시 잘 해낼 것이라 생각하고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온유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역시 “온유가 <형제는 용감했다>에 캐스팅되어 현재 노래, 춤, 연기 연습을 시작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온유는 샤이니로 활동하며 발군의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여 온 바 있어 그의 뮤지컬 데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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