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우리가 남이가?" 편

2008.09.22 17:00:07 호수 0호

이명박 대통령(MB)이 정권 출범 후 남북대화가 완전 단절됐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김정일 사망설’이 나돌았다. 그러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평통자문위원 간담회에서 MB는 “정부가 바뀌고 나니 요즘 대화가 뜸한데 정권 초기에 탐색전을 하는 것 같다”며 “그런 탐색전은 필요 없다고 본다. 우리가 남이가? 탐색하게…”라며 북측에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 MB는 대북식량지원에 대해서도 “북한에 대해 늘 인도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우리도 형편이 어렵다. 곡물가도 오르고, 유가도 오르고, 상황이 과거 같진 않다. 과거같이 하려면 3배가 든다. 그래도 동족이기 때문에 우리가 힘을 써서 남쪽이 도와야 한다는 데는 남쪽 5천만 국민 아무도 이의가 없을 것”이라며 거듭 식량지원 의지를 밝혔다.
글·구성 정치부/사진 송원제 기자/achieve0518@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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