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향 가득한 ‘봄꽃축제’ 만발

2010.03.16 10:19:30 호수 0호

철도닷컴 - 봄꽃여행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 출시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리며 흩날리는 모습이 절정인 벚꽃. 이러한 화려한 벚꽃의 향연이 곧 시작된다. 기상청발표에 의하면 진해벚꽃은 3월26일부터, 서울은 4월6일부터 개화가 시작될 예정이다. 진해벚꽃의 경우 개화 후 1주일 후가 만개인 것으로 미뤄 4월2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0만 상춘객을 불러모을 올해의 매화축제는 그 어느해 보다 다채롭고 풍성하다. 내륙에서 봄꽃축제로 제일 빠른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13일부터 21일간 전남 광양 다압리에서 열리며 진해 군항제도 4월1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매화의 그윽한 향기와 함께 봄을 가장 먼저 보러 가는 봄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철도여행 전문회사 철도닷컴이 봄꽃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해 화제다.

먼저 KTX로 빠르고 편안하게 봄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이 눈에 띈다. 섬진강 광양매화축제와 구례 산수유축제를 함께 볼 수 있는 여행이 그 첫 번째. KTX로 이동하며 주중 5만7000원에 3월12일부터 출발한다. 다른 KTX 상품으로는 해남 땅끝마을, 해남 보해단지 매화꽃과 두륜산을 함께 볼 수 있는 남도의 봄여행 상품으로, 주중 6만9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봄꽃에 벚꽃이 빠질 수 없다. 진해에서 열리는 진해군항제를 KTX로 당일 이용해 화려한 벚꽃의 군무와 해군사령부 벚꽃을 함께 볼 수 있는 벚꽃축제 상품이 6만9000원에 예약 가능하다. KTX 당일여행 중 쌍계사10리벚꽃과 화개장터의 풋풋한 인심을 돌아 볼 수 있는 여행도 도시에서 피곤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쉴 수 있는 특별한 벚꽃여행 코스이다.

광양매화축제는 특별 전용 무궁화호 기차로도 참여할 수 있는데, 남원 재래시장 투어를 포함해 주말 4만7000원이다. 특별 전용열차로 섬진강 매화축제와 춘양골 남원 광한루를 돌아보는 알뜰상품 또한 기차로써는 저렴한 4만7000원에 선보여 꽃을 찾는 사람들의 봄꽃여행에 가슴이 설레게 한다.

봄꽃여행은 당일로는 부족하리만큼 봄꽃의 아름다움이 여기저기에 흐드러져 있다. 이럴 땐 저녁에 출발하여 다음날 여유 있게 둘러 볼 수 있는 무박여행도 생각해 볼만하다.

무박으로 여수 향일암을 KTX로 도착해 동백꽃과 광양매화축제 그리고 구례 쌍계사 벚꽃까지 다채롭게 볼 수 있는 봄여행 상품이 9만3000원에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향일암, 동백꽃, 매화축제를 무궁화호로 즐기는 무박여행은 조금 저렴한 7만9000원부터 둘러볼 수 있다.

이외에도 철도닷컴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당일, 무박, 숙박관련 정보와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 봄 기차를 타고 부산, 대구, 김천, 대전 등에서 출발해 광양매화축제를 둘러보는 상품은 13일부터 2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당일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산수유축제 등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다.

저렴한 버스여행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버스는 당일 2만9000원부터 3만8000원까지 다양하며, 외도, 소매물도, 섬진강 매화축제, 화개장터 10리벚꽃, 구례산수유축제, 지리산 쌍계사 10리벚꽃, 진해군항제, 계룡사동학사 및 딸기따기 체험, 마이산 벚꽃과 송광사벚꽃, 보성녹차밭 등 이름만 들어도 봄을 느낄 수 있는 당일여행들로 가득하다.

저렴하면서 알찬 상품으로 버스를 타고 무박으로 외도와 해금강, 진해벚꽃축제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코스도 있는데 6만5000원에 유람선까지 포함해 기획됐다. 3~4월 가보고 싶은 1, 2위 여행장소를 모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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