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한 연예인 창업 인기

2010.03.09 10:12:03 호수 0호

베이커리 시작한 카라, 쇼핑몰 연 티아라 등
연예인 창업 스토리보며 간접경험할 수 있는 기회



최근 황마담이라 불리우며 높은 인기를 구사하던 개그맨 황승환은 웨딩업체를 통해 사업을 시작, 현재 국수 전문점을 통해 프랜차이즈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또한 개그맨 이승환은 고기전문점으로 연간 200억원 이상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 많은 창업자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는 연예인들 중 하나이며 그 외에 홍석천, 백보람 등 많은 연예인들도 역시 한달 매출 천단위를 기록하는 등 연예인 창업에 있어 이들의 이름은 빼놓을 수 없다.

이와 같은 연예인들 창업의 붐을 타고 케이블방송에서는 연예인들이 실제로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을 방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엉덩이춤으로 인기를 끌었던 여자 아이돌 그룹 카라는 베이커리 전문점, 인기 여성 6인조 그룹인 티아라와 SS501 박정민은 쇼핑몰 창업을 했으며 1980년대 인기스타였던 조갑경은 고기전문점을 열었다.

특히 이들이 보여주는 창업과정 에피소드는 다소 연예인이기 때문에 쉽게 진행되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현실과 너무 동떨어지진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어 전문가들은 “이들의 프로그램을 그냥 재미로만 보기보다는 이들이 저지르는 실수 등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 등을 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좋은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카라, 베이커리 도전기

최근 mnet 케이블방송의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인기 걸그룹인 <카라의 베이커리 창업 도전기>는 ‘카라 7000만원 대출’이라는 인기 검색어를 낳으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직접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을 찾아 대출상담을 받았으며 이에 미성년자인 멤버를 제외한 한승연과 박규리가 합해 총 7000만원의 대출을 받는 등 실제 창업 도전기를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들의 가게는 홍대 근처의 한 점포로 직접 매장을 매입하고 시장조사를 하는 등 창업하는 전체 단계를 생생하게 프로그램에 담아냈다.

티아라, 쇼핑몰 창업도전기 방영

카라의 베이커리 창업 도전 프로그램의 인기을 타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6인조 여자 아이돌 그룹 티아라 역시 온스타일 케이블 방송 리얼리티 아이돌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쇼핑몰 창업에 나섰다.
이들은 쇼핑몰 컨셉 구성하는 것부터 자금마련, 홈페이지 구축, 스타일링 등까지 쇼핑몰창업 필요한 모든 것들을 직접 체험하며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스타일링, 홈페이지 구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재미와 더불어 쇼핑몰 창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조갑경, ‘돈돈돈’ 돼지고기 전문점

조갑경은 이미 여러 차례 창업에 도전했다가 실패를 맛본 경험이 있다. 미용실부터 실내 포장마차까지 분야도 다양하다. 이에 창업에 다소 두려움을 보이던 조갑경은 작년 어느 한 케이블방송과 손잡고 ‘돈돈돈’이라는 돼지고기 전문점 창업에 새롭게 도전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조갑경은 직접 창업자금마련, 점포, 입지분석, 종업원 고용 등 일반 창업자들이 창업을 하는 과정을 그대로 리얼하게 보여주면서 창업자들의 공감대를 사기도 했다.

특히 조갑경이 매장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홀과 주방의 직원들과의 갈등은 실제 외식업에서도 자주 거론되는 문제점으로 조갑경은 이 문제를 사장이라는 권위보다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서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첫회에서는 창업전문가를 만나 아이템 선정부터 점포입지, 유동인구, 상권 등을 파악해나가는 모습이 방영돼 프로그램의 재미뿐만 아니라 창업희망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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