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여관 들어간 50대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

2014.09.30 10:52:38 호수 0호

지난 22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내연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황모(54)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21일 낮 12시께 금천구 가산동의 한 여관에서 사귄지 두 달된 A(50·여)씨를 둔기로 때려 죽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범행 14시간 뒤인 이튿날 새벽 2시께 A씨를 살해한 여관을 찾았다가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황씨는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둔기를 휘둘렀으며 자수를 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여관을 다시 찾았다고 진술했다.

황씨는 전과가 16범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