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득실

2010.03.09 08:55:05 호수 0호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유시민 전 장관이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로 방향을 선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장관은 자신의 경기도지사 출마설에 대해 “처음부터 있던 이야기”라며 “원래 활동했던 지역과 지금 사는 곳이 경기 고양시”라는 말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서울시장에서 경기도지사로 방향을 튼 데 대해 “서울은 한명숙 전 총리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경기도에 한나라당 후보와 대적할 수 있는 후보는 승리의 전망이 조금 어둡지 않냐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유 전 장관이 ‘낙선하더라도 대구 지역과의 인연을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던 점을 거론하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했으니, 이제는 경기도에 뿌리를 내리기를 바란다”고 비꼬는 등 후보들간 신경전도 날카로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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