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10대에 몹쓸짓, 몸에 소변보고 성추행

2014.09.22 08:54:55 호수 0호

지난 15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가출해 함께 생활하던 10대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A(21)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7월부터 한달 동안 부산진구 자신들의 원룸에서 가출 청소년 B(17)군과 함께 생활하면서 건방지다는 이유로 B군의 허벅지를 발로 차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8월 초 함께 술을 마시다 만취해 먼저 잠이 든 B군의 몸에 소변을 보고, B군의 옷을 벗겨 성추행하면서 이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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