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 제47회 임시이사회 개최

2014.09.19 15:51:21 호수 0호

대한민국 1% 최고인재 양성소

[일요시사 경제1팀] 한종해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제47회 임시이사회'를 18일 오전 11시, BoB강남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990년에 설립한 한국정보기술원(이하 KITRI)은 정보화 인력양성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하여 현재까지 16,000여명의 IT 핵심인재를 양성했다. 또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유망전시회, 글로벌전략품목 해외 수출시장개척 등 국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KITRI의 전략사업인 정보보안사업 중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이하 BoB)'은 우리나라 정보보안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분야별 전문가에 의한 밀착형 교육으로 대한민국 1%의 최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의결안건 제1호 '직제 및 인사규정 개정(안)'과 보고안건 제1호 '중소기업 고용구조개선 지원사업 컨설팅 보고'로 이뤄졌다.

제1호 의결안건인 '직제 및 인사규정 개정(안)'에서는 KITRI의 신규사업으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운영기관'으로 지정됨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코자 부서명을 변경했다.

또한, KITRI는 합리적 인사제도 운영 및 근로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의 '중소기업 고용구조개선 지원사업'컨설팅을 실시 중에 있으며, 그에 따른 인사규정을 개정했다.


제1호 보고안건은 '중소기업 고용구조개선 지원사업 컨설팅'에 대한 보고 건으로 최근 조직의 생산성 제고 및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는 호봉제를 성과 연봉제로 개편하는 '합리적 임금 체계 개편 매뉴얼'을 제안하는 등 선진국형 성과급 임금체계 도입을 장려하고 있다.

이사회의 의장인 오정소 이사장은 "유준상 원장님의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KITRI가 외형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있다"고 강조하면서 "성장과 내실은 함께 해야 튼튼한 조직이 될 수 있기에 노사발전재단의 컨설팅을 통해 KITRI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준상 원장은 "BoB 3기 모집에 있어서 9: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여줬다"고 말하며 "정보보안 분야의 영재들에게 BoB의 위상이 얼마나 높은 지 알 수 있었고, 이에 당초 120명을 모집하려 했으나 배움을 꿈꾸는 인재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코자 130명을 선발하여 교육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월 BoB 출신 29명이 본선에 진출한 국제해킹방어대회인 (DEFCON22)에 다녀왔으며, KITRI는 국내 항공사와 협력을 통해 참가자에 좌석확보 및 항공료 일부를 지원했다"고 언급했고, "K-BoB 시큐리티 포럼은 창립총회에 이어 정기이사회,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정보보안 분야의 자문기관으로서 그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현재 포럼을 국회에 등록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0월 18일(토) 아침 9시,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제7회 좋은 나라 안전한 사이버 세상 만들기 '2014 독도수호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말하면서 "이번 대회는 독도 사랑뿐만 아니라 사이버 세계의 안전도 더욱 공고히 하자는 의미도 더해지니 이사님들의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오정소 이사장을 비롯해 유준상 원장, 김병철 고려대학교 총장,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하원 백석대학교 명예총장, 이성준 언론중재위원회 자문위원장, 한헌수 숭실대학교 총장,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고문, 이정식 서울문화사 대표이사, 나도성 한성대학교 대학원장, 김형석 한신에너지 대표, 차종범 전자부품연구원 본부장, 장용수 MBN국장, 방인구 안랩 본부장, 장인태 법무법인 링컨 대표변호사가 참석했고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이 배석했다.

 

<han1028@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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