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합의 추대

2014.09.18 16:51:20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문희상,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합의 추대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17일) 나흘만의 칩거 끝에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복귀 기자회견을 가진 뒤 하루도 채 되지 않은 18일, 문희상 상임고문을 추대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상임고문단과 전직 대표와 원내대표, 국회의장단 모임을 열고 문 상임고문을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합의했다.

문 신임 비대위원장은 경기도 의정부 출신의 5선 의원으로 열린우리당 의장을 거쳐 18대 국회부의장과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문 신임 비대위원장은 이날 한명숙, 이용득, 정세균, 정동영 등 중진 의원들의 추대에도 고사하다가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희상 상임고문이 비대위원장으로 합의추대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인물부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문 신임 비대위원장이 민주당 시절 비대위원장을 맡은 후로 이렇다할 당 장악력이나 리더십을 보이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대신 당내 온건파로 특별한 계파에 속하지 않고 합리적인 성품 등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park1@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