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갑자기 두바이 다녀온 이유는?

2014.08.22 10:46:16 호수 0호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지난 15일 한겨레TV를 통해 <김어준의 파파이스> 19회 방송 이후 20회 방송이 아닌 번외편이 업로드 됐다. 논란은 김어준씨가 이날 2부 방송에서 20회 방송 결방이유를 설명하면서부터다.



신중한 태도로 설명을 시작은 김씨는 “제보를 받아 두바이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자신의 이메일을 통해 ‘박근혜 5촌 살인사건(2011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인 박용수씨가 사촌지간인 박용철씨를 살해한 뒤 자살한 사건)’ 관련자에게 제보를 받았다는 것이다.

국회의원 등 9명과 함께 다녀와
제보 받고…대통령 연관성 주목

김씨는 메일을 통해 제보받은 사안이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 판단하고 총 9명의 팀을 꾸려 두바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와 함께 떠난 사람은 <시사IN> 주진우 기자, <한겨레> 기자, 공중파 방송 PD, 벙커1 PD, 민변 한택근 변호사, 민변 김용민 변호사, 국회의원 2명으로 알려졌다. 이번 취재에 국회의원이 동행한 이유는 외교적 분쟁을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3박4일 간 취재팀과 제보자를 접촉해 일정 내내 제보자의 증언을 기록했다고 거듭 설명했다.


김씨는 “제보의 내용은 비현실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충격적 얘기였다”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보도하겠지만 어느정도까지 보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khlee@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