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잊어버린 것

2014.06.24 09:33:35 호수 0호

마스다 미리 저 / 소미미디어 / 1만2800원

<5년 전에 잃어버린 것>은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수짱의 연애>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등의 만화와 에세이를 통해 일본과 한국의 여성독자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마스다 미리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한 매체에서 성적인 묘사가 전혀 없어도 좋으니 관능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써달라는 청탁이 들어온 후 써내려간 열 편의 사랑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평범한 생활인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여자들의 현실감 있는 모습이나 남자와의 관계에서 우리가 빠질 수 있는 미묘한 함정, 조용히 분노하고 떠들썩하지 않게 복수하는 통쾌함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소설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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